일   시 : 2015년 12월 19일 토요일 오후 7시~8시

장   소 : 강남구립 행복요양병원 1층 로비

참석자 : 강남구립 행복요양병원 환우 및 보호자 등 200여명

2015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행복요양병원 입원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되는 송년음악회가 열렸습니다.

1층 로비를 가득 채우신 환자와 보호자들의 행복한 송구영신을 바라는 원장님의 인사말씀으로 송년음악회가 시작되었고, 행복병원을 위한 재능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중앙대학교 교수님과 두 분의 성악가 그리고 생활속의 열린 음악회를 통하여 음악의 향기와 사랑을 전하는 드림싱어즈 합창단의 공연으로 음악회가 진행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시기에 모두에게 익숙한 '오 거룩한 밤' '기쁘다 구주 오셨네' 합창공연이 분위기를 훈훈하게 데워주었고 이어서 바라톤 음색의 성악가가 어르신들께서 좋아하시는 우리 가곡 '산촌'과 팝송'Perhaps Love'를 그리고 소프라노가 이태리 가곡을 아름다운 목소리로 불렀으며 중앙대교수님과 두 분의 성악가가 다 함께 경쾌한 노래 '푸니쿨리 푸니쿨라'를 부르니 행복병원 로비가 떠나갈 듯한 환호와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습니다. 마무리로 부른 우리 민요 '경복궁 타령'과 '아름다운 세상' 합창공연은 음악회에 모인 모든 참석자들을 들썩이게 했고 멋진 공연에 이은 앵콜 공연까지 이어져 모두가 아름다운 선율 속에 하나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을미년을 보내고 새로운 병신년을 맞으며 행복요양병원 전 직원은 앞으로도 환자를 위한 병원을 만들고 환자를 위해 최고가 되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새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