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요양병원 환우분들의 만다라 미술작품을 모아 4층 데이룸에서 작은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8월 29일 토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 미술치료 - 만다라 그리기에서 완성하신 그림들을 환자분들로부터 기증받아 마련한 작품전시회입니다.
각자 개성에 따라 고르신 도안에 원하시는 도구로 색칠을 하여 모두 다른 느낌의 작품을 만드셨지만 서로 다른 작품들을 모아 보니 참 아름다운 또 다른 작품이 되었습니다.
우리 병원에 계신 모든 환우분들과 보호자분들이 다른 개성과 취향을 가지고 계시지만 모두 함께 모여 오손도손 즐겁게 병원생활을 이끌어가시는 모습처럼 따로 또 같이 조화로운 작품이 되었습니다.

전시된 작품을 보시며 환우분들은 보호자와 함께 본인이 색칠하신 작품을 찾아내시고 환성을 지르며 기뻐하기도 하고 본인의 작품 뿐만 아니라 다른 환우분들의 작품을 감상하신 후 참 대단한 결과물들이라고 놀라워하기도 하셨습니다.
행복병원 토요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가 즐거운 체험을 함께 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음에 흡족해 하셨고 다음 토요일이 기다려 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연말 작품전시회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고도 하셨습니다.

온 가족이 열심히 참여해 주시고 또 소중한 작품을 기부해 주신 환우분들과 보호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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