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18년 3월 2일 금요일 오후 4시

장   소 : 강남구립행복요양병원 1층 그레이스 홀

정월대보름은 일년 중 가장 큰 보름달을 보며 한 해의 소원을 빌면 그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유래가 있는 우리민족 고유명절 중의 하나입니다.

강남구립 행복요양병원에서는 3월 2일(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환자분들의 건강한 한 해를 기원하며 전통놀이 행사를 마련하여 진행하였습니다.

1층 그레이스홀에서 전통놀이인 투호 던지기, 간이 볼링, 고리던지기, 소원지 쓰기 그리고 대형 윷놀이를 준비하여 많은 환자분들이 내려오셔서 직접 놀이에 참여하시며 흥겨운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한 환자분은 투호를 넣기 위해 간병보호자님의 부축를 받아 넣으시기도 하셨고, 다른 환자분은 예전의 볼링 솜씨를 뽐내시며 볼링핀을 전부 스트라이크 하기도 하셨습니다. ​

우리 환자분들은 다같이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윷놀이를 가장 좋아하셨는데, 대형 윷이 4개라 6팀으로 나누어 진행하였습니다. 윷 나와라~모 나와라 열정적으로 각자의 팀을 응원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열정적인 승부끝에 4팀이 동시에 승리하였고, 모두들 한바탕 웃으시며 이긴 팀에게 축하의 박수를, 진 팀에게는 격려의 박수를 보내 주셨습니다.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는 많은 환자분들 및 보호자분들께서 함께해 주셔서 더욱 풍성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행사진행을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8년 무술년 올 한 해도 행복하고 건강한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